안녕하세요, 투자자 여러분 😊
11월 5일 국장 간단 정리입니다. 한국시간 2026년 11월 5일 오후 3시 30분 한국거래소 정규장 마감을 기준으로 살펴볼게요.
오늘의 한 줄 요약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와 외국인 매도가 겹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5%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도체·전력기기는 약세였지만, 일부 바이오·자동차·금융주는 상승했습니다.»
주요 지수
지수| 종가| 전일 대비| 등락률
코스피| 5,383.80| -300.00포인트| 🔵 -5.28%
코스닥| 678.41| -36.54포인트| 🔵 -5.11%
코스피는 5,580.09로 하락 출발한 뒤 장중 5,336.88까지 밀렸습니다. 저점에서는 조금 올라왔지만, 결국 5,400선을 밑돌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장중 673.38까지 내려갔다가 678.41로 마감했습니다. 상승 종목은 380개, 하락 종목은 1,292개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핵심 뉴스
미국 증시는 올랐지만, 국내 반도체주는 부담을 받았어요
간밤 미국 다우존스는 3.03% 상승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3% 하락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주에 부담이 됐습니다.
국내에서도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가 집중됐습니다. 미국 주요 지수의 상승보다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국내 증시에 더 크게 반영된 모습입니다.
다만 데이터센터 인허가 지연이나 비용 증가 가능성과, 실제 반도체 주문 취소는 다른 문제입니다. 오늘 주가에는 향후 정책과 수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겠습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어요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다음 거래일에는 반등 여부뿐 아니라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줄어드는지도 함께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수급 금액은 집계 시점과 거래 범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어요
코스피에서는 오전 10시 16분경, 코스닥에서는 오후 2시 27분경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이날은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습니다. 시장 전체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와는 다릅니다. 선물가격 급변이 현물시장으로 번지는 속도를 잠시 늦추는 장치라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국제유가와 미국 금리 하락도 매도세를 막지는 못했어요
간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은 배럴당 88.12달러로 8.29% 하락했고, 브렌트유 1월물은 94.62달러로 8.67% 하락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약 4.89%로 내려왔습니다.
유가와 금리 하락은 기업의 비용과 금융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오늘 국내 시장에서는 반도체 수요와 외국인 수급에 대한 걱정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눈에 띈 종목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반도체 대형주 급락
삼성전자는 20만1,500원으로 7.57% 하락, SK하이닉스는 126만4,000원으로 9.46%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19만9,8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두 종목 모두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코스피 하락에 부담이 됐습니다.
삼성전기(009150)·전력기기주: AI 관련 산업으로 약세 확산
삼성전기는 15.34%, 엘에스일렉트릭(010120)은 13.87%, 효성중공업(298040)은 12.59% 하락했습니다.
매도세가 반도체에만 머물지 않고 부품과 전력설비 기업으로도 번졌습니다.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에 대한 걱정이 관련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함께 위축시킨 모습입니다.
셀트리온(068270)·현대차(005380)·KB금융(105560): 급락장 속 상승
셀트리온은 7.50%, 현대차는 3.53%, KB금융은 3.63% 상승했습니다.
지수는 크게 하락했지만 모든 종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부 바이오·자동차·금융 종목에는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다만 이들 종목의 상승을 해당 업종 전체의 강세로 확대해서 보지는 않아야겠습니다.
카카오(035720): 실적 개선과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카카오는 3분기 연결 매출 2조867억원, 영업이익 2,403억원을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6%, 7%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매입은 11월 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시장 전체 흐름과 별개로 기업 실적과 주주환원 소식도 살펴볼 만했습니다.
환율 체크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주간거래 종가 기준 1,342.10원으로, 전날보다 0.60원 상승했습니다.
오전에는 1,340.60원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결국 소폭 상승했습니다. 해외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 속에서도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도가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 수치는 은행 고시환율이나 야간거래 시세가 아닌 서울 외환시장 주간거래 종가입니다.
한국 투자자 체크포인트
- 외국인 수급: 5거래일 이어진 순매도와 대규모 매물이 진정되는지 확인해보세요.
- 미국 반도체주: 주요 지수와 반도체 업종의 흐름을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AI 관련 정책: 규제 전망이 실제 투자 계획이나 주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가 중요합니다.
- 기업별 실적: 시장이 크게 흔들릴수록 기업의 실적 발표와 수주, 주주환원 소식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한마디 정리
오늘 국장은 “반도체와 외국인 매도가 시장을 크게 흔든 하루”였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5% 넘게 하락했고, 반도체에서 시작된 불안이 부품과 전력기기로 번졌습니다. 반면 일부 바이오·자동차·금융주는 상승해 종목별 차이도 뚜렷했습니다.
다음 거래일에는 지수가 얼마나 반등하는지와 함께, 외국인 매도와 반도체주의 낙폭이 진정되는지를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하락에서 외국인 수급이 더 신경 쓰이시나요, 아니면 AI 투자 전망의 변화가 더 걱정되시나요?
※ 이 글은 시장 정보를 간단히 정리한 것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